메인페이지를 최대한 단순하게 > 마케팅

헐리우드 영화가 세계를 제패한 원인중에 제일 큰 부분을 꼽으라면 5분의 승부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즉, 영화가 시작되고 5분안에 관객의 시선을 끌지 못하면 그 영화는 망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렇죠?  미국영화들은 대부분 처음에 뭔가 알지못할 사건을 스펙터클하게 보여주고는 주인공의 잔잔한 이야기로 출발하지 않습니까. ㅎㅎ

처음부터 복잡하고 어디로 가서 뭘해야 될지 망설여지는 사이트는 사용자에게 혼란을 가져다 줍니다.
야후, 네이버, 엠파스등도 처음에는 정말로 단순했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복잡한 메인에 정말 정신이 없을정도이죠.  그런데 이들 사이트들이 구글의 등장에 바짝 긴장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요?(오늘 구글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네요 ^^)
언제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뛰어들지 검색포탈들의 관심이 온통 구글에 몰려있습니다.

그래도 포탈사이트들은 기존회원이 건재하고 거대한 자본력에 의한 다양한 서비스로 아직까진 잘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쇼핑몰을 운영하는 여러분들은 어디 그럴만한 여건이 되나요?

일단 내사이트는 무엇을 파는 가게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메인에 쓸데없는 링크가 많진 않은지 점검해 보세요.  커뮤니티에 비해 쇼핑몰을 클릭해 들어온 사람들은 구매의사가 있기 때문에 오는것입니다.  만약 구두를 판다길래 구경하러 들어왔는데 왠 구두에 대한 정보는 없고 이것저것 잡스런 링크로 도배가 되어있다면 방문자는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사이트의 내용을 줄이라는 말이 아니라 메뉴구성을 확실하고 단순하게 해서 보고싶은 정보를 보게 해야된다는 말입니다.